간장코다리찜 막둥이를 위해 고춧가루를 빼고 만들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아이들 끼니 챙겨주기 참 바쁘시죠??

매번 뭘 해줘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한 번 만이라도 집밥 외 밥을 먹으면 집에서 뭘해줘도 맛있게 먹었었느데..

요즘은 삼시세끼 다 해서 먹이다보면 아이들에 제 밥에 질려 하는 것 같아 참 힘이듭니다.

그 중 막둥이가 제일 먹이기 힘이 드는데..

이젠 계란찜만 먹으려고 해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막둥이를 위해 간장 코다리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막둥이가 생선을 좋아해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잘 먹으면 좋겠습니다.

또, 막둥이는 매운 것은 아주 질색 팔색을 합니다.

특히 맵지 않아도 고춧가루만 봐도 겁을 먹습니다.

솔질히 코다리찜은 맵지 않으면 냄새가 날까봐 많이 우려되지만,,

그래도 간장코다리찜을 도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

막둥이가 너무나 잘 먹어주어 한 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셋이라 좀 양이 많습니다.

코다리 1팩만 하신다면 저희가 쓴 양념의 반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장코다리찜 만들기

간장 코다리 만들기 재료

코다리 2팩, 양파 1개, 두깨 2cm 정도로 썬 무 5조각(바닦에 깔릴 정도), 파 2뿌리, 간장 2국자, 액젓 반국자, 다진마늘 1국자, 참기를 조금, 설탕 1숟가락,  생강가루 조금, 맛술 1국자

1. 무를 바닦에 깔릴 정도로 두툼하게 썰어 웍에 무를 깔아 줍니다.

2. 물을 웍에 넉넉하게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3. 육수가 어느정도 나오면 깨끗이 씻은 코다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4. 간장, 마늘, 액젓, 설탕, 생강가루, 맛술을 넣어 줍니다.

5. 어느정도 쫄으면 마지막 간을 맛소금으로 해줍니다.

코다리에 대해 알아보기

코다리 칼로리는 100g당 108kcal입니다.

명태는 12월에서 1월이 제철이며 코다리는 가공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는 명태의 한 종류입니다.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다리는 살이 졸깃졸깃하며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고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코다리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 주며 18도에서 22도에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코다리는 묶은 줄을 제거하고 머리와 꼬리를 잘라낸 후 요리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팩에 예쁘게 썰어있는 코다리를 샀답니다.

코다리는 조림이나 튀김, 찜으로 많이 요리를 합니다. 또, 코다리 강정으로도 만드는데 코다리를 강정으로 튀김을 하면 식용유에 지방이 첨가되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다리 냉면, 코다리전, 코다리꽈리고추조림, 코다리닭찜, 코다리탕수, 코다리볶음, 코다리 해물찜, 코다리 콩나물 찜, 코다리 양념구이, 코다리 불고기구이 등등 점점 요리 활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명태의 또다른 이름 알아보기

생태, 선태 : 얼마 안돼 잡은 신선한 상태

동태 : 상하지 않게 잡아 얼린 것

코다리 : 내장을 뺀 명태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반건조한 것

노가리, 앵치 : 명태 새끼

백태 : 하얗게 말린 명태

왜태 : 특대

막물태 : 나중에 잡힌 작은 명태

섣달바지 : 함경남도에서 부르는 말

그밖에 더덕북어 , 애기태 등이 있습니다.

코다리 효능

1. 다이어트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2. 간 보호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며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보호에 좋습니다.

3. 면역력 강화

기력 향상에 좋은 단백질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 B2, B6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기력을 회복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피부건강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탄력과 윤기 있는 피부를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5. 뼈 건강

코다리에 함유된 칼슘이 골밀도 향상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여 뼈의 건강 증진을 돕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코다리 요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