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요즘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점차 애완견을 분양하여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반려견 조금만 잘 가르치면 가족으로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게 자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완견은 나이에 관계없이 훈련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를 훈련시키는 것으로 개의 행동을 교정하고 개선할 뿐만 아니라 주인과의 관계 역시 돈독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애완견이 할 수 있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도록 가르치고 항상 주인의 명령에 반응하도록 하여 안전을 강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개가 도망가거나 주인을 잃었을 경우, 개가 잘 훈련되었다면 차에 치이는 사고를 예방하여 목숨을 건질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애완견 훈련이 단순하게 배변훈련과 '앉아, 일어서, 엎드려' 등 간단한 것 만 있는게 아니군요 ㅎ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단순한 훈련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들은 좋아하는 간식 앞이라면 뭐든 합니다.
저도 저희집 소원이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소원이는 사람입을 핥아주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주인인 딸과만 가끔 합니다. 그런데.. 소원이가 정말좋아하는 간식을 아빠가 들고 있고 아빠가 입을 가져가기도 전에 빨리 핥아주고 간식을 받아먹어 얼마나 놀랬던지요 아빠는 소원이를 4년째 키우면서 소원이와 처음으로 뽀뽀를 했습니다. 아빠가 기분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며 기분이 묘하다고 합니다. 저렇게 핥아 줄 수 있었는데 그동안 싫어서 안해주었다는 것이 뭔가 섭섭한 맘이였다고.. ㅎㅎㅎㅎㅎ
이렇게 좋아하는 간식에는 훈련이 쉽다는 거겠죠??
하지만, 무조건 간식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간식으로 훈련을 어떻게 시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간식으로 훈련시키기의 기본요소
1. 개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한다.
개의 체중 증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은 조각으로 잘게 나눠 훈련 때마다 조도록 해야 합니다.
2.개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적은 장소를 골라 줍니다.
훈련시 개가 주인에 말에 집중하여야 하기 때문에 공원과 같은 장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3. 처음 훈련은 시간을 비교적 짧게 해야한다.
일반적인 훈련 시간은 매일 10분에서 20분 정도로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4. 현실적인 속도로 훈련을 진행한다.
성견이 훈련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한창 사회성을 기르는 과정의 어린 개와 습득 속도가 같지 않다고 합니다. 성견에게는 좀 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며 훈련을 시킵니다.
간식을 이용한 보상 훈련법
보상에 기반한 훈련은 착한 행동에 보상하여 개가 간식을 얻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 반면 나쁜 행동은 무시하고 개가 잘못된 행동으로 얻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우치며 점차 행동을 교정하도록 한다.
1. 간식을 이용한 '앉아' 명령어 가르치기
확실하게 '앉아'라고 명령하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서 주인에게 주도권 및 통제권을 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개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짖기 시작하면 개를 멈추게 하기위해 먼저 '앉아'라고 명령한 다음 개가 실제로 앉으면 간식을 주고 짖지 않도록 다른 방에 넣어 두면 된다.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개에게 먼저 손에 간식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간식을 개의 코의 높이에서 보여준 다음 손을 둥글게 움직이며 코 위쪽으로 간식을 들어 올리고 '앉아'라고 명령한다. 개의 머리는 간식을 따라움직이게 되어 머리는 위로 향하고 엉덩이는 아래를 향하게 된다. 개의 엉덩이가 바닥에 닿게 되어 앉는 그 순간에 간식을 준다.
개가 이렇게 앉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면 이제 간식 없이도 앉을 수 있도록 훈련을 한다. 이것으로 개가 간식의 유무를 알 수 없게 되어 점점 앉는 행동 후 당연히 간식을 바라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즉 더욱 열심히 명령에 반응을 잘하게 되는 것이다. 점점 간식을 주는 횟수를 줄여 4∼5회에 한번씩 간식을 주도록 한다.
2. 간식을 이용한 '기다려' 명령어 가르치기
'기다려'명령은 '앉아' 명령과 훈련이 비슷하게 진행이 된다. 먼저 개를 앉히고 한 발짝 물러난다. 그리고, '기다려'라고 말하고 개가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간식을 주며 야단스럽게 칭찬해준다. 점점 거리를 넓혀 주인이 방을 벗어나도 개가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시켜준다.
3. 간식을 이용한 '이리와' 명령어 가르치기
먼저 작은 공간에서 훈련하여 개가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한다. 개가 발을 떼고 주인을 향해 오면 '이리와'라고 명령한다. 개가 다가오면 칭찬을 크게 해주고 간식을 준다. 이것을 개가 주인이 어떤 행동을 원하는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밥을 주거나 기타 다른 상황에서 개를 불러 오게 하면 개가 언제든지 주인의 부름에 주인을 찾아 올 수 있다.
주인에게 오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인식을 개에게 심어주고 항상 개가 찾아오면 좋아해주고 간식을 준다. 개가 쉽게 주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짧은 거리부터 훈련하고 빨리 원래 개가 하던 행동을 하게 돌려보내 준다. 만약 개가 주인을 한참 후 찾아왔을 때 개에게 질책을 한다면 개는 다시 주인에게 가려고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관없이 항상 개가 주인을 찾아오면 반겨주며 많은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작은 방에서 주인에게 다가오는 법을 배웠다면 큰 마당에 나가 훈련한다.
4. 간식을 이용한 배변훈련
만약 애완견이 밖에서만 볼일을 보게 하고 싶다면 산책을 하며 개가 쭈그리고 앉거나 배변을 하면 '변기',혹은'화장실'등의 명령어를 만들어 명령어를 바로 말한다. 볼일을 다보고 난 후에는 애완견을 크게 칭찬하며 간식을 준다. 또한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과 저녁에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화장실 훈련이 되게 하면 점차 개는 간식을 먹는 일이 정말 쉽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간식을 위해 정해진 장소에서 배변을 하게 될 것이다.
만약, 개가 아무 곳에나 실수를 했다면 혼내거나 야단치지 않고 체취가 남지 않게 하는 효소가 함유된 세정제로 닦아 다시 개가 그 자리에 배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표백제가 함유된 세정제는 개의 소변 속 암모니아 때문에 의도치 않게 되려 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한다.
배변패드에 볼일을 보게 가르치고 싶다면 배변패드에 쭈그리고 앉거나 배변을 할때 역기 '변기','화장실'이라는 단어를 말해주며 크게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준다. 그렇게 하면 주인이 배변패드에 볼일을 보는 것을 못보았더라도 애완견은 간식을 받기 위해 배변패드에 볼일을 보고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고 다가올 것이다. 그때마다 배변패드를 확인하고 '변기에했구나' 혹은 '화장실에 했구나' 하며 크게 칭찬해주고 간식을 준다. 혹은 자고 일어났을 때 패드에 볼일을 보았다면 일어나자 마자 같은 방법으로 칭찬을 해주며 간식을 주다. 그렇게 하면 애완견은 볼일 본 것에 대해 언제든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주인이 없어도 배변패드에 볼일을 보게 된다.
훈련은 평생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개의 나이와 상관없이 구준히 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성견을 구조하여 데려온 경우 혹은 나쁜 버릇이 든 성견의 경우 그에 적합한 훈련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의사에게 건강검진을 받고 개가 해서는 안 되는 훈련이 있는지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만약 개가 앉기를 거부하면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 앉기 불편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복용시켜주고 가능한 훈련을 진행한다. 또,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명령어보다 행동으로 손짓 명령을 하여 훈련할 수 있다.
여기까지 간식으로 애완견 훈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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