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00년 유배지(포항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조선왕조 500년 유배지(포항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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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유배지(포항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

포항시 장기면 마현리에 위치한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은 조선왕조 500년 유배지로 당대의 서학과 정객들이 다녀간 유배지로 최고 수준의 유배학문을 꽃피운 유학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친 곳입니다.

 

포항시는 이곳에 유배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도전의 안채 집, 망향정 등 기와집 3동과 우암의 적거지와 다산의 적거지 등 초가집 6동, 민속놀이만당을 조성했습니다. 이야기의 벽을 통해 우암과 다산의 이곳 삶을 체험하고, 민속놀이마당에서 그네, 널뛰기, 투호 등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기에 유배된 인물을 기록해 둔 '이야기 벽'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대략 62명이 장기로 유배 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역 사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105명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태조 공신으로 불렸던 설장수의 유배 생활을 시작으로 홍여방, 양희지, 영의정 김수홍, 도승지 신사철, 박팽년의 조카 박용이와 박사평을 포함한 수많은 사대부가 이곳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역시 이곳 장기에서 유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 후학을 가르치는 서원들이 들어섰고 학문을 전수하는 유교적 학풍이 조성되면서 선비마을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배 생활 동안에는 전국의 많은 선비들이 장기를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유명한 선비들의 장기에서 유배 생활로 인해 곳곳에 후학을 가르치는 서원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학문을 전수하는 유교적 학풍이 조성되면서 점차 선비마을로 변모되었다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 역시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7개월 동안 머물며 130수의 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당대 농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장기 농가 10장이 대표작 인데, 이곳에 머무는 동안 민초들과 허물없이 어울렸으며 어민들에게 그물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함께 지냈다고 합니다.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에서 우암과 다산의 장기 유배지 삶을 떠올리면서 그분들의 유배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속놀이마당에서 그네, 널뛰기, 투호 등 흥미로운 요소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여기까지 조선왕조 500년 유배지(포항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