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마기간과 침수피해 대처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올여름 5일 빼고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2023년 장마기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여름은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장마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지난해와 같은 침수피해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슈퍼 엘리뇨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45도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해와 같은 침수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2023 장마기간과 침수피해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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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마기간과 침수피해 대처법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3년 장마기간부터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대처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 장마기간

지난 6월 25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렸는데 기상청은 이 비를 시작으로 전국이 동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평균적인 장마기간보다 길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균 장마기간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제주도 : 6월 19일 ~ 7월 20일

 

계단 침수 대처법

계단이 침수되었다면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119에 신고한 뒤, 빗물이 무릎 이상 차오르기 전에 재빨리 탈출해야 합니다. 이때 운동화 이외의 신발은 위험하므로 슬리퍼, 하이힐 등의 신발은 벗은 뒤 맨발로 난간을 잡고 탈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심	신체 위치	탈출여부
		남자	여자
30cm	정강이	가능	가능
40cm	무릎 밑	가능	가능 (하이힐 착용 시 불가능)
50cm	무릎 위	불가능	불가능

 

실내공간 침수 대처법

주택이나 건물 등 실내공간으로 빗물이 차오른다면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cm 이하일 때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 빗물이 무릎 이상 차올랐거나 출입문이 열리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119에 신고를 하고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해야 합니다.

 

반지하 주택, 지하철 역사, 지하상가 등 지하공간의 경우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온다면 그 즉시 지상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차량 침수 대처법

차량이 침수되는 경우 내·외부 수압 차이로 인해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창문은 미리 열어두어야 합니다. 시동이 꺼지더라도 전자 장치의 고장이 아니라면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 수 있습니다. 만약 창문을 미리 열지 못한 상태에서 침수가 되었다면 차량 내·외부의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린 뒤 차량 문을 열어 탈출해야 합니다.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로 내려간 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이상의 힘이라면 차량 문을 쉽게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이후 대피를 할 때에는 도로의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른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맨홀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하주차장 침수 대처법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유입되어 차올랐다면 차량을 이동하거나 차량 확인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진입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침수가 시작되었다면 차량은 놔두고 사람만 먼저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자료 = 공정거래위원회

 

 

 

 

 

 

그럼 여기까지 2023년 장마기간과 상황별 침수피해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 집중 호우가 시작되기 전 감전 사공도 유의해야 하므로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교체하고 배수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으며, 습기가 많은 곳은 플러그 커버를 씌우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 휴가를 갈 때는 미리 에어컨 실외기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번 장마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