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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꿀팁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한국의 미가 담긴 4곳)

by 니~킥 니~킥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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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에서 전해주는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중 한국의 미가 담긴 4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서울 은평한옥마을

사진 = 여성가족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은 북한산 국립공원과 천년고찰 진관사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마을로 조성된 한옥 마을입니다. 얼마 전까지 청년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명소라고 합니다.

 

새롭게 조성된 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여러 명소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명소들과 주변의 국립공원, 사찰, 역사 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최근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개성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어 여행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은평한옥마을은 아름답고 청명한 하늘과 조화를 이뤄 멋진 풍경을 뽐내는데,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북한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어 더욱 그림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또, 한복 체험과 전통찻집 등 즐길 거리가 많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고, 은평한옥마을 안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도 있어 서울 은평구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한옥마을에 대해 자세히 잘 수 있게 되어 좋다고 합니다.

 

은평구는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은평한옥마을고 연계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주요 시설인 상설전시실은 은평의 역사와 뉴타운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는 은평역사실(2층), 실제 한옥 모형을 통해 한옥의 건축과정과 과학성, 자연 친화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한옥전시실(3층)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은평역사실 첫 번째 섹션 '은평으로'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에서 이루어진 생생한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한양으로 향하는 길이자, 의주로 향하는 관문으로서의 은평의 유래와 지리적 의의를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길 위를 다녔던 파발꾼, 사신 행렬, 역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섹션 '은평의 속'은 '오랜 세월 묻혀 있던 은평의 속을 찬찬히 들여다본다'는 주제로 은평뉴타운의 유물 발굴에 대한 전시가 펼쳐지는데, 뉴타운 발굴은 과거 서울 사람들의 장례 풍습 등 실제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세션인 '은평의 품'은 '북한산 깊고 넓은 품이 품고 있는 은평의 보물과 문화유적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전시물이 구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중심부를 향하고 잇는데 반하여 덜 조명받고 있는 북한산 깊은 곳에 자리한 은평의 보물과 유적인 역사적 의의, 민속사적 의의를 알 수 있어 유익하다고 합니다.

 

2. 경주 월정교

사진 = 여성가족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 경주 '월정교'는 경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유적지들이 있으나, 월정교는 2018년 복원되어 잘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정학한 기록이 없어 복원할 때 많은 부분을 상상에 의존하거나 비슷한 시기의 유물을 착안해 복원했지만, 그럼에도 경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정교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수도 서라벌에 설치된 다리라고 합니다. 남천 위에 지어졌으며 일정교와 함께 궁궐인 경주 월성과 건너편의 남산 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신라 시대에는 명칭이 깨끗할 정(淨) 자를 쓴 월정교(月淨橋)였으나 고려 시대에 정할 정(精) 자를 쓴 월정교(月精橋)로 바뀌어 현대까지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월정교는 춘양교와 함께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데, 월정교를 만든 이유로는 월성 남쪽 강 건너에 관아를 배치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마침 월정교 설치 1년 전에 대대적인 관부 정비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정청을 '남당'이라 일컬은 점, 화백회의가 열리는 등 정치와 일정하게 연관된 도당산성의 위치가 월정교에서 바로 이어지는 남산 북쪽 끝자락이라는 점 등이 근거로 꼽힌다고 합니다.

 

또한,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년)에 경주부 유수 노경론이 월정교를 중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월정교가 적어도 여몽전쟁의 참화를 피해 최소 520여 년간 건재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대적인 문화재 조사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미 나무로 된 누가 사라지고, 다리 바닥을 지탱하고 있던 석조물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1975년 실측조사가 진행되었으며, 1986년 발굴조사에서는 월정교 아래 강바닥에서 불탄 기와와 목재 부재가 다수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이후 2011년 9월에 상량식을 거쳐 2013년 교량과 누각 등 1차 복원 사업이 완료되어 일반에 개방되었고, 2016년 4월에 양쪽 문루 공사가 시작되어 2017년 10월 11일에 복원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완공은 2018년 4월 6일로, 2018년 11월부터 항시 개방되어 관람객들은 내부를 직접 거닐면서 전시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 보는 월정교의 야경은 장관을 이루는데, 월정교를 직접 거닐며 근처에 예쁜 사진도 남기고, 남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면 물에 반사된 월정교의 모습까지 함께 담을 수 있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경주 월정교는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과거의 역사와 문화재 복원에 대한 스토리까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어 가족들과 경주를 여행할 때 불이 켜진 월정교의 야경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3. 밀양 만어사

사진 = 여성가족부

밀양 만어사는 아리랑으로 유명한데, 밀양 아리랑으로 인해 자체는 많이 알려진 지역이지만, 그에 비하면 여행지로 방문을 하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밀양에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고 흥미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밀양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만어사'인데, 만어사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제1대 수로왕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다만, 만어사는 크고 오랜 느낌의 사찰의 모습이 아니라 작고 소박한 규모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만어사가 유명한 이유는 사찰보다 그 앞에 수없이 펼쳐진 검은색 바위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고 소박한 사찰 앞에 넓은 공간에 펼쳐 있는 검은색 바위들의 모습은 어디서도 쉽게 보기 힘든 절경이라고 합니다. 이 바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자신의 수명이 다한 것을 깨닫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이란 곳의 신승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신승은 용오아의 아들에게 가다가 멈추는 곳이 바로 그곳이라고 말해주었는데, 용왕의 아들이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고 그가 멈춘 자리가 바로 만어사였다고 합니다. 만어사에 이르자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 돌로 변했고 그를 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이 크고 작은 검은 돌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만어사의 전설을 듣고 나면 폭이 약 100m, 길이가 약 500m 규모로 골짜기를 가득 채운 '입질하는 물고기 모양의 크고 작은 검은 돌'들이 더욱 신기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더더욱 신묘한 것은 이 돌들을 다른 물체로 두드리면 둔탁한 돌 소리가 아니라 청아한 쇠종 소리가 난다는 점입니다. 모든 돌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고, 서너 개 중 한 개 정도 이런 쇳소리가 나는 돌들이 있어 더욱 신기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 또한 불분명하여 더욱 신비롭다는 것입니다. 이 돌들은 다른 도로다 유난히 무겁고 야무지다고 하며, 조선 세종 때에는 이 돌로 '종경'이라는 악기를 만들고자 돌을 채집하여 시험했다고 합니다. 음률이 맞지 않아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4. 밀양 영남루

사진 = 여성가족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영남루'인데, 영남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누각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후기 대표 목조 건축물인 밀양 영남루는 신라 경덕왕(742~765년) 때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고려 공민왕 때(1365) 밀양 부사 김주가 규모를 키워 중수하였고, 현재의 누각은 이인재 부사가 1844년에 중건한 것이라고 합니다.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영남루는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 강변의 절벽 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높은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 또한 수려하다고 합니다. 특히, 화려한 단청과 다양한 문양 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누각에는 퇴계 이황, 목은 이색, 문익점 선생 등 당대의 명필가들의 시문 현판이 즐비한다고 합니다.

사진 = 여성가족부

그중에서 1854년 당시 이인재 부사의 아들 이증석(11세)과 이현석(7세) 형제가 쓴 영남 제일루와 영남루 현판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많은 서예가들로부터 불가사의한 필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밀양을 여행한다면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글씨,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영남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추천해본다고 합니다.

 

자료 =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그럼 여기까지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중 한국의 미가 담긴 4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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