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시원한 옷 소재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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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옷 소재 고르는 법
여름이 오면 가장 걱정 되는 땀! 그중에서도 겨드랑이 땀은 참 난감합니다.
흘러나오는 땀을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두 팔을 양 옆으로 펼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게다가 풍겨져 나오는 땀 냄새는 더 난감합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을 찾아야겠죠?
일단 여름 옷 소재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분들은 디자인, 가격, 옷 소재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편이지만 남성분들은 대충 골라 입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옷 소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얇은 옷이 여름 옷? NO! 재질을 따져보세요!
여름에는 그저 '천 쪼가리' 하나 걸치는 게 가장 시원하다고 하지만 천 쪼가리 하나도 어떤 것을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얇으면 여름에 입고, 두꺼우면 겨울에 입는 절기별 단순 '환복'이 아닌 원단 기술이 발달해 여름에 입으면 좋은 옷 소재가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원단
시어서커(Seercucker)
일명 '지지미'라고 하는 시어서커는 가볍고 까슬까슬한 촉감을 가져 여름에 환영받는 면직물 원단입니다. 폴리 에스테르와 면 혼방 기타 화학 섬유를 사용한 것도 있는데 세탁이 쉽고 다림질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레스, 슈트, 파자마, 나이트가운 등에 많이 쓰입니다.
미국에서는 남부의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1996년부터 국회에서 '시어서커 데이'를 정해 이 원단으로 만들어진 슈트를 입고 업무를 볼 정도로 여름에는 제격인 재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패션업체들이 주관하는 '제3회 시어서커 데이'가 열렸었을 정도로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는 원단이니 여름철 옷을 고른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린넨(Linen)
섬유 자체는 '플랙스(flax)'라고 '아마'라는 식물 줄기에서 얻은 인피섬유로 자게 됩니다. 흔히 쓰이는 옷감 '마'도 린넨 소재의 일종입니다.
린넨은 여름용 섬유로 매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열전도율이 크고 통기성이 좋아 잘 마르기 때문에 땀 흘리는 여름에 또는 장마철에 입으면 아주 좋습니다. 대신 쉽게 구겨진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대중 브랜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재
극세섬유(Extra Denier Fine Fiber)
극세섬유는 많은 땀을 쉽게 건조시키는 데다 항균 방취 기능과 신축성가지 겸비해 속옷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대신 워낙 얇게 나오다 보니 겉옷으로 담을 배출한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폴리 스판덱스(Poly spandex)
냉장고 속에 들어간 것처럼 시원해진다는 '냉장고 바지' 들어보셨죠?
바로 이 소재로 만든 옷이 냉장고 바지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구김이 가지 않아 인기가 대단히 많습니다. 한 오픈 마켓에서는 약 400%가량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아웃도어·합성 섬유의 강자
쿨맥스(Collmax)
주로 땀을 많이 흘리는 등산이나 야외 스포츠 활동 등 아웃도어에 쓰이며 땀을 빨아들여 신속하게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강점입니다. 목적에 맞춰 개발되어 셔츠는 물론 양말, 속옷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아스킨(Askin)
아스킨은 2011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반영구적 냉감효과를 가진 원사입니다. 은은한 광택으로 땀흡수와 자외선 차단 등이 우수해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의류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소재를 개발한 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사라쿨(Saracool)
세라믹을 섬유에 입혀서 태양열과 자외선을 막아 옷과 피부 사이의 온도를 3도 이상 낮춰준다고 합니다.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소재라 최근 한 캐주얼 정장 업체에서 이 소재를 이용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줄줄 흐르는 땀보다 땀 흘리지 않는 체온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스 큐브(Virtual Ice Cube)
프랑스의 한 아웃도어 업체가 선보인 소재로 옷감 사이에 촘촘히 박혀 냉각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보다는 멘톨 껌을 씹을 때처럼 체감상 시원한 느낌을 주는 효과라고 하니 구입 시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l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2009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원한 옷 입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운동입니다.
회사나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오피셜'룩 외에도 쿨맵시 효과를 낼 수 있는 '잇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땀은 빠르게 배출하면서 외부 공기는 순화되는 '쿨토시'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착용 부위(목, 팔)의 체온을 1~2도씩 낮춰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쿨맵시 패션과 함께 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꾸 흐르는 땀 제거법
폼 넓은 옷
여름철 몸에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해 주세요. 폼과 통이 넓은 옷을 입으면 통풍효과로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 겨드랑이 땀을 예방해 줍니다.
청결제
시중에 판매되는 유명한 제품이 많습니다. 땀 냄새를 제거해 줄뿐더러 땀 억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사용 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제모, 상처 등으로 피부가 상한 곳에는 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땀 흡수패드
정장이나 회색 티셔츠를 입을 때면 땀 표시가 더 잘 납니다. 이젠 겨드랑이에 직접 붙이거나 옷과 겨드랑이 접착부에 부착하는 땀 흡수패드를 사용합니다. 얇은 제품은 겉으로 티도 덜 나고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단 제품마다 두꺼운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후기를 참조합니다.
그 외
그 밖에 땀이 과하게 흐른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한증일 수도 있습니다. 또 겨드랑이가 습해 땀이 많아지고 땀이 겨드랑이 털에 스며들면 냄새와 세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모도 병원에서 함께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뽀송뽀송한 겨드랑이를 위해서입니다.
자료 = 정책공감
그럼 여기까지 여름철 시원한 옷 소재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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