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이제 곧 우리나라 여름철의 아이콘 같은 '장마'가 다가올 것입니다. 장마철에는 과다한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곰팡이나, 마르지 않는 빨래에 걱정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건조기 있어 걱정을 조금 줄였겠지만 건조기로 해결되지 않는 옷들이 정말 많이 있어 여전히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걱정 말고도 다른 걱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장마철 빗물과 함께 하천을 오염시키는 '비점오염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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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원이란?(비점오염원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오염원의 종류와 특성
비점오염원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오염원'의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염원이란, 말 그대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뜻합니다. 오염원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바로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입니다. 두 오염원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배출원 | 특징 |
점오염원 | 공장, 가정하수, 분뇨 처리장, 축산농가 등 | 인위적 배출지점이 특정/명확 관거를 통해 한 지점(주로 처리장)으로 집중적 요인에 영향을 적게 받아 연중 배출량의 차이가 일정함 모으기 용이하고 처리 효율이 높음 |
비점오염원 | 대지, 도로, 논, 밭, 임야, 대지 중의 오염물질 등 | 인위적 및 자연적 배출지점이 불특정/불명확 희석, 확산되면서 넓은 지역으로 배출 강우 등 자연적 요인에 따른 배출량의 변화가 큼 모으기 어렵고, 처리효율이 일정치 않음 |
점오염원은 오염물질의 유출 경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수집 및 대응이 용이하고, 계절에 따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연중 발생량 예측이 가능하며, 관수로와 개수로를 포함하는 관거 및 처리장 등 저감시설의 설계와 유지 및 관리가 쉽습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으로서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 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뜻합니다. 점오염원과 달리 불특정 하고, 계절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비점오염의 대표적인 예로 농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비료나 농약, 가축 배설물, 가축사육농가에서 발생한 미처리축산폐수, 미세먼지 등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도로노면의 퇴적물,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강우 시 설계량을 초과하여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수와 빗물의 혼합수 등이 있습니다.
비점오염원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근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비점오염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포장도로가 증가하면서 오염된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났고, 이로써 토양과 식물에 의한 자연정화과정까지 제대로 거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수가 되지 못하니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비점오염원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토사, 부유물질, 영양염류, 중금속 등의 오염 물질은 수집하고 정화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하천에 바로 유입되면 수질이 나빠지고,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거나 하천 바닥에 사는 저서생물의 서식처를 파괴해 수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도, 빗물이 토양으로 흡수되거나 증발되지 않고 하천으로 유출되면 홍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하수의 량도 줄어들어 하천 수계가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맑은 하천을 위한 한국환경공단 '비점오염 저감사업'
한국환경공단은 비점오염으로 인한 생태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비점오염저감계획 검토기관 및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서 기술검토기관으로 법제화되어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물의 자원순환 복원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술요소를 적용한 빗물유출제로화 시범사업(LID), 물순호나 선도도시 조성사업, 비점오염물질 이동경로 및 부하율 산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강우 유출량을 줄여 지하수 함량을 증가시켜 수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환경부와 함께 비점오염관리 홍보 누리집(nonpoint.or.kr)을 운영해 비점오염 관련 최신 소식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점오염원 관리 정보시스템 바로가기
비점오염원 관리 정보시스템 (nonpoint.or.kr)
비점오염 줄이는 생활습관
마지막으로 하천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강우 시 오염물질이 쓸려가지 않도록 우리 집 앞은 깨끗이 청소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있다면 산책 시 배변을 수거해 주고, 담배꽁초나 휴지, 껌 등은 거리 변 빗물받이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세차는 반드시 세차장에서 하고, 놀러 갔을 때 각종 찌개의 국물이나 음료수, 술을 하천에 버리는 행동도 지양해야 합니다.
자료 = 한국환경공단
그럼 여기까지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비점오염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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