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봄 걷기 좋은 곳(문화생태탐방로 해파랑길 울산 코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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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걷기 좋은 곳(문화생태탐방로 해파랑길 울산 코스)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 해파랑길을 기억하시나요?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걷기 좋은 길로 선정하는 문화생태탐방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새파란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길목마다 서린 이야기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 2코스에 해당하는 울산구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솔마루길과 십리대밭길 내륙 깊숙이 이어지는 해파랑길 울산 코스
울산 해파랑길은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서 시작하여 나아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총 82.1km, 2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해파랑길 울산 구간의 특징은 울산 시내 구석구석까지 코스가 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해파랑길 트레킹을 하는 것만으로도 울산 시내 주요 명소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울산 5코스 17.6km / 6시간
부산 4코스 진하해변에서 바로 이어지는 울산 5코스! 간절곶 북쪽 진하해변에서 출발해 회야강을 따라 덕하역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수줍은 듯 고요히 흐르는 회야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올라가는 울산 5코스는 국내 옹기문화의 메카를 자처하는 외고산 옹기마을, 오래된 기차역 등이 어우러진 정겨운 길입니다.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걷기 좋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파랑길 울산 6코스 15.6km / 6시간 30분
울산6코스는 덕하역을 출발해 선암호수공원과 솔마루길을 지나는 코스로 구간 거리 15.6km, 6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구간입니다.
솔마루길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란 뜻으로 다양한 4개 코스를 가진 도심의 순환 산책로인데, 솔향 풍풍 풍기는 호젓한 산길에서 호숫가 산책까지 겸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산길이 많아 다른 코스보다 조금 힘들지만, 솔숲과 호숫가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울산 7코스 17.1km / 5시간 30분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을 따라 흐르듯 걷다가 바다를 만나는 코스인 해파랑길 울산 7코스, 다채로운 산책길이 어우러지며, 울산의 자랑인 십리대밭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입니다.
십리에 걸쳐 이어지는 태화강 십리대밭길, 하늘을 가득 덮은 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더없이 차분해지는데, 해 질 녘 이 부근을 걷다 보면 한층 낭만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울산 8코스 12.5km / 5시간
울산 8코스는 솔마루길과 더불어 울산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염포산 숲길을 지나 일산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예로부터 피난항구 역할을 했던 방어진항, 울산 12경 중 하나로 바위가 밀접한 대왕암과 1만 5,000그루의 소나무가 우거진 대왕암 공원을 거쳐 일산해변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일산해변에 도착하면 다양한 먹거리와 숙소가 만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울산 9코스 19.3km / 6시간 30분
울산 9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화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일산해변에서 출발해 정자항까지 이르는 코스인데, 일산해변은 바다 앞 작은 바위섬에서 왕이 궁녀들을 거느리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신라 시대 왕들이 즐겨 찾던 명승지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울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만든 현대예술공원, 봉대산 주전봉수대,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등을 볼 수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울산의 명소와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길, 해파랑길 울산 구간 잘 보셨나요? 울산 해파랑길은 공업 도시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게, 아름다운 숲길과 강변로길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싱그러운 봄날, 걷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파랑길 울산 코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여기까지 봄 걷기 좋은 곳(문화생태탐방로 해파랑길 울산 코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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