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영아 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영아들 떼는 보통 만 1세부터 시작해서 만 2세부터 클라이맥스인 절정에 이릅니다.
보통 마트에서 뒤집혀 우는 아이는 만2세 즉, 거의 4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만 2세의 발달특성에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중심화 사고 경향이 보이며 타인의 입장에서 사물이나 사건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아개념이 형성되면서 자기 혼자 행동하려고 하는 의도가 강합니다. 또, 정서의 기복이 심하여 감정이 강하게 표현되어 강하게 화를 내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나이 입니다.
그러다보니 빠르면 만 1세이고 보통은 만 2세때 부모님과의 밀땅이 시작되는 나이 인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있는데..
딱 만 1세 2세의 떼부림에 관해 해결이 될 것 같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책 제목은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입니다.
첫번째 소개하고 싶은 글은 훈육을 완성시키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가 인식이라고 합니다.
엄마가 뭘 가르치려고 하는지 아이가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엄마의 훈육은 시끄러운 잔소리로 끝나버린다는 것입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최대한 간렬하게 해야하고 아이를 흔들림 없이 보면 약간 저음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가 엄마의 메시지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단호한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규칙을 정확하게 전달하라고 조언을 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동기입니다.
아이는 엄마의 반복된 훈육으로 인해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며 왜 굳이 따라야 하는지 이유와 필요성은 모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경우, 육아 이론인 타임아웃(엄마 말 안 들으면 생각 의자로 쫓겨나니까), 훈육 후 칭찬(규칙을 따르고 나면 뿌듯해지니까), 스티커 제도(약속을 지키면 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까) 등은 아이로 하여금 엄마의 말을 들어야 하는 동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저항력입니다.
너무나 간절한 욕구를 이겨 낼 저항력이 없어 일명 '알면서 부리는 고집'으로 규칙과 원칙을 지키지 않으려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서 중요한 가치를 지켜 내는 경험을 누적시켜 저항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훈육이 아이에게 부단히 스며들지 않을 때는 훈육 세가지 요인중에 빠진 것이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정말 쉽게 정리해주지 않았나요?
이 원칙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변화를 주면 됩니다.
바로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엄마 말을 무시할 때 도 막연하시죠?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아이가 엄마 말을 무시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더 하게 하는 꿀같은 짧은 시간을 엑기스타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무리 목젖을 결렬히 흔들며 엄마 말을 무시하는 행동을 무력으로 진압해도 엑기스 타임이 있는 한, 엄마 말을 무시하는 행동은 반드시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엑기스타임을 없애라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 말을 너무 쉽게 못 들은 척한다면 그래서 목표가 아이로 하여금 최소한의 반응으로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거나 포기하면서 엑기스 타임을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바로 다가가서 블록을 던지려던 손을 잡아 엑기스 타임을 제로로 만듭니다.
('엄마 말을 무시하면 안 돼.'라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인식시키며 엄마에 의해 멈춰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조력한 거스로 칭찬해 주면 엄마가 가르쳐 주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잠시 멈추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엄마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고 칭찬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00아 매트에서 놀래?'같은 꽤 괜찮은 대안으로 아이의 욕구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엄마 말을 무시하는 것보다는 엄마와 협상했을 때 엑기스 타임이 보장되는 경험을 만들어 주라는 것 입니다.
(아이에 따라서는 매트에서 절대 놀지 않을 수도 있고, 바닥에 블록을 던지며 저항하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블록을 더 이상 가지고 놀 수 없도록 회수하되 '매트에서 놀 준비가 되면 얘기해 줘'라고 말한 후 기다려줍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신의 놀이와 욕구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엄마를 무시하던 행동을 중단하도록 돕는 동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뭉그적거리는 아이 역시 바로 다가가서 일으켜 세움으로써 엑기스 타임을 없애고 장난감을 일부라도 즉시 치우도록 한 후, 엄마의 칭찬과 함께 맘껏 쉬도록 하는 것이 빠릿빠릿한 아이로 거듭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또, 엄마 말을 무조건 거부하는 아이입니다.
12개월에서 36개월이면 조절 능력이 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기저귀 갈기, 양치하기, 옷 갈아입기 등의 대표적인 생활 질서는 일회적인 설득으로 겨우 할 일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따를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어느 순간에든 지켜야 하는 생활의 질서임을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뭘 하자고만 하면 무논리로 거부하고 보는 아이의 증세를 가장 많이 호소하는 시기가 바로 만 1세에서 2세 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 내가 지금 궁금한 것, 내 것, 나 등등 자유롭게 탐색하는 숙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엄마가 양치하자고, 옷 입자고, 기저귀 갈자고 하면 자유로운 나를 자유롭고 싶은 나를 방해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때 자신의 행동은 신념이 되어 격력하게 거부해야 하는 만큼 '양치, 기저귀 가는 것, 옷을 갈아입는 것은 불쾌하고 불편한 것이야'라고 왜곡해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고집에 근거가 생기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활의 질서를 알려 주기 위한 답정너 훈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규칙에 순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 안에서 스스로 규칙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아이가 하던 활동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미리 원칙을 고지하고 약속한 때가 되었음에도 거부하면 아이를 놀잇감이 없는 방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래야 다른 것에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엄마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칙을 전해줍니다. 기저귀는 피부를 위해 꼭 갈아야 하는 것이고, 야치는 치아가 아플 수 있어서 꼭 해야 하며, 옷 역시 반드시 갈아입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엄마는 00이가 스스로 오길 기다릴 테니 준비가 되면 엄마에게 와 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아이가 짜증과 울음이 심할 때는 엄마가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잦아드는 순간마다 반복적으로 '네가 아무리 거부해도 이 원칙은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원칙'임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문앞에 앉아서 거부의 울음과 짜증이 잦아드는 순간마다 원칙만 반복해서 전해줍니다.
(아이가 방 밖으로 나가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훈육자를 제외한 곳에 관심을 돌리면 이 훈육은 실패라고 합니다. 놀거리가 없는 방의 문 앞에 앉아서 진정 훈육 패턴으로 아이의 울음과 짜증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딱 두가지로 해줍니다. 기저귀를 갈지 않고 방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기저귀를 갈고 밖에 나가서 다시 재미있게 놀 것인가..
그 방에는 놀 것도 없고, 울어도 통하질 않으니 고집부릴 만큼 부리다가 결국 엄마에게 오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때 고퀄리티 육아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아이는 기저귀를 갈면 훈육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이 지금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이때 엄마는 "원하는 대로 하고 싶었을 텐데 질서를 지키기 위해 엄마에게 와 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세가지를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1. 기저귀 갈이는 꼭 해야 하는 것이구나
2. 기저귀 갈기는 순응하는 것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3. 기저귀를 갈았을 때 얻는 득은 아주 크구나
이렇게 엄마는 아이에게 "네가 선택해"라고 말합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지루하게 있을 것인지 아니면 원칙을 지키고 엄마와 신나게 놀 것인지"그리고, "엄마는 기다리고 있을께"라고 말을 합니다.
아이가 매번 일상적인 규칙을 거부해서 원칙이 흔들리는 상황이 된다면 이 공식에 원식을 넣어보라고 합니다. 원칙이라는 하드웨어를 지키면서 아이의 선택이라는 소프트웨어도 건강하게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소개 못한 좋은 글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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