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식물꿀팁

난(蘭) 종류 및 활용

by 니~킥 니~킥 2023. 5.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식물  난(蘭)에 대해 알아보고 난의 다양한 종류와 난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털 안 빠지는 강아지 종류 Best 8

안경 도수 보는방법 어렵지 않아요

채소 비타민(다채) 효능과 활용 

성격유형 테스트(MBTI·애니어그램 검사·D.I.S.C 검사·OCEAN 테스트)

만0세~2세 영아관찰척도 (어린이집 영아 관찰 및 평가)

먹태와 황태 차이? (명태&황태&먹태) 그리고, 황태 효능

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 5가지

2023년 최저임금 9,160원으로 5% 오른다.

적은 월급 부담 줄여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보험료 80% 지원)

 

난(蘭) 종류 및 활용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난(蘭)은 단어 자체가 주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특히 도양 문화에서 난은 사군자의 하나로 시(詩), 서(書), 화(畵)에 많이 등장하며 부귀, 지조, 그윽한 향기의 상징이 되어왔습니다. 실제 동양 그림 속 난초는 내면의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보통 난을 그린다고 하지 않고 난을 '친다'라고 하며 선비의 정신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양 문화 속에서 우리가 아는 단정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는 난은 사실 극히 일부입니다.

 

지구상에는 놀랍도록 다양한 종류의 난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과거의 난이 번식이 어려워 고가로 거래되며 주로 특권층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최근에는 대량증식이 가능해져 합리적인 가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식물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난(蘭)의 종류

좌(지생란 온시디움), 중(착생란 카트레야), 우(착생란 팔레놉시스)

난은 800여 속 3만여 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난은 외양뿐 아니라 생육조건도 다양합니다. 원예적으로는 동양란, 서양란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동양란은 난 종류 중 차지하는 비율이 낮지만 꽃뿐 아니라 우아하게 휘어진 잎을 포함한 식물 전체가 모두 관상의 대상인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열대·아열대 원산으로 하는 서양란은 주로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하며 향이 강한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뿌리를 내리는 습성이나 줄기에 따라서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뿌리를 내리는 난을 지생란, 나무나 바위에 붙어사는 난을 착생란이라 합니다. 대표적인 자생란으로는 심비디움과 온시디움 등이 있고, 착생란으로는 팔레놉시스, 카틀레야 등이 있습니다.

한 포기에 한 줄기만 자라는 반다

한 포기에 한 줄기만 자라는 것은 단경성, 한 포기에서 여러 줄기가 자라나는 것을 복경성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단경성 난으로 팔레놉시스, 반다가 있고, 복경성 난으로는 카틀레야와 칼란세, 심비디움 등이 있습니다. 식물체의 크기도 아주 작게는 3mm부터 가장 큰 난으로 30m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난(蘭)이 사는 곳

난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만큼 지구상 거의 모든 지역에 서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극지방을 제외한 열대우림에서 한대(寒帶) 지방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다수는 열대우림지역(80%)에 가장 많이 자생하고 아열대(20%), 온대지방(1.0~1.5%), 아한대 지역에 극소수가 분포합니다.

산지에서 자생하는 밀토니옵시스

난의 세계 3대 자생지로는 아프리카 중남부,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중남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지역적인 분포는 넓으나 원예적인 가치가 높은 난들은 대부분 강수량이 1,500~2,000mm인 산림지대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00여 종의 난이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국내에서 난의 보고라 할 만큼 약 70%가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나도풍란, 풍란, 새우난초, 복주머니난, 해오라비난초 등이 있습니다.

 

가장 진화된 꽃, 관상 가치의 난(蘭)

난은 일반적으로 잎과 줄기(벌브), 뿌리, 꽃을 기본구조로 가지는데, 종에 따라 독특한 모양이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난은 단자엽식물 중에서 가장 진화된 구조의 꽃을 가지고 있어 종에 따라서 혹은 같은 종일 지라도 형태와 색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오리모양을 닮은 Caleana major
발레리나 모양을 닮은 Caladenia melanoma
원숭이 모양을 닮은 Dracular simian

꽃의 형태가 표준형에서 벗어나 특이한 모습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오리모양을 닮은 Caleana major, 발레리나 발을 닮은 Caladenia melanoma, 원숭이 모양을 닮은 Dracular simian, 국내 야생자원 중 날개를 활짝 편 새의 모습을 띤 해오라비난초등 독특한 자원들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해오라비가 나는 모습을 닮은 백로과의 해오라비 난초

 

새로운 난(蘭)의 탄생

양란이 유럽에 전해져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종과 속이 인공교배로 통해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동안 꽃의 색과 모양, 크기 등 여러 가지 형질 변화를 시도하였고 ㅇㅍㄱ종목표는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난은 화분(꽃가루)이 덩어리째 되어 있어 화분괴라 일컫는데, 이를 주두(암술머리)에 삽입하여 교배하는 전통육종이 일반적입니다. 교배 후 수정이 되어도 종자가 성숙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른 종자와 달리 배유가 없기 때문에 기내에서 인공배지를 통해 발아시킬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번식된 난은 토양 속에 난균(蘭菌, Mycorrhiza)과 공생하여 영양물을 얻어 증식된 것입니다.

 

난은 품종을 개발하는데 약 10년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새로운 품종을 얻기까지 큰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개발한 유망한 품종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난 축제들이 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Kew 영국왕립식물원의 난 전시회

유러피안 오키드쇼와 Kew 영국왕립식물원의 난 전시회, 뉴욕 오키드 쇼, 대만 국제 난 박람회(Taiwan International orchid show)나 일본의 그랑프리 국제 난 축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난(蘭)의 다양한 활용

난을 먹는다, 마신다라고 하면 몹시 낯설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난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용, 식용, 향신료로 이용되어 온 식물입니다.

 

식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난은 독보적으로 바닐라 난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닐라향이 바닐라 플라니폴리아(Vanilla planifolia)라는 난에서 유래된 것으로 디저트, 커피 등의 대표적인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천연 바닐라빈은 바닐라 꽃을 자가 수정 후 생긴 꼬투리의 가공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터키에서 난초의 구군(알뿌리)을 말려 가루로 만든 음료가 전통차로 오래전부터 이용돼 왔으며 이는 감기 예방,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곡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지생란이 한방 약재로 이용되어 해독, 지혈, 고혈압 및 각종 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일부 서양란은 고급향수의 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기 정화하는 난(蘭)

난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여러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해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특히, 탄산가스 제거에 효율적입니다. 몇몇 난과 식물은 대부분의 식물과 달리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하는 CAM식물로 대표적으로 밤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실내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호접란

대표적으로 호접란은 난 중에서 밤에 CAM대사를 하는 성질이 가장 강하며 실내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자라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낮에 햇볕을 많이 받으면 꽃을 오래 보도록 감상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고정능도 높이지고 공기 중에 있는 크실렌을 제거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다양한 난의 종류를 알아보고 난이 쓰이는 다양한 활용도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